본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란?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GNAFCC)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2006년부터 추진되어온 프로젝트이다.
GNAFCC는 활기찬 노년(Active aging)과 정든 곳에서 나이 들어감(Aging in place) 등을 주요한 가치로 삼고, 도시 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도시환경을 전반적으로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의 형성과 노인 당사자의 의견 수렴을 중요시하고 있다.
GNAFCC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해당 도시가 인구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이다. WHO는 2007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심가져야 할 주요 영역과 점검 항목들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였는데, 이 가이드에 기초한 실행계획 수립이
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도시에게 요구되는 주요 과업이다.
이 과업에 따라 2010년 뉴욕시가 첫 회원이 되었고, 2015년 현재 전 세계 33개 국가 287개 도시가 회원 가입하였다.
이러한 회원도시 증가 추세에 따라, 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도시들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정보 교류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어가고 있다.



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 8대 영역
외부환경 및 시설 (Outdoor spaces and buildings)
- 도시기반시설의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 제고
- 야외 환경과 공공건물 등을 포괄
여가 및 사회활동 (Social participation)
- 고령자의 가족, 사회, 문화, 종교, 여가활동 접근성 제고
- 행정정보지원체계를 통한 사회적 소속감 증대
교통 수단 편의성 (Transportation)
- 이용이 쉽고 저렴한 대중교통 및 편의 환경 구축
- 고령자 사회참여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존중 및 사회통합 (Respect and social inclusion)
- 고령자 이미지 향상을 위한 교육 및 매체 활용
- 지역사회내 고령자 역할 강화를 통한 세대통합
주거 환경 안정성 (Housing)
- 주거시설의 구조, 디자인, 위치, 비용 및 공공 설계
- 고령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 실현
의사소통 및 정보 (Communicationand information)
- 고령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보제공체계 구축
- 정보접근성 강화로 사회활동 및 인간관계 활성화
인적 자원의 활용 (Civic participation and employment)
- 고령자 욕구에 따른 자원봉사 및 취업기회의 확대
- 시민참여활동 독려 및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건강 및 지역돌봄 (Community support and health services)
- 고령자 의료서비스의 충분성·적절성·접근성 강화
- 고령자 건강생활 유지 및 자립생활 가능성 증대